맛있는인생

후쿠오카 여행 마무리 편의점 털기

goodnewsbad 2025. 12. 20. 00:22

일본 편의점에서 완성한 숙소 야식 한 상

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일본 편의점이다.
오늘은 외식 대신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사 온 음식들로 숙소에서 조용한 야식을 즐겼다.


메인으로 고른 건 반숙계란.
일본 편의점 반숙계란은 짜지 않고 담백해서 그대로 먹어도 부담이 없다.
노른자가 촉촉하게 살아 있어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린다.

함께 준비한 오징어튀김 과자는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다.
짭짤한 맛에 오징어 향이 살아 있어 한 봉지를 열자마자 손이 멈추질 않는다.
맥주를 곁들이면 자연스럽게 계속 집게 되는 편의점 필수 안주다.


오징어채는 예상보다 더 매콤해서 술안주로 딱 좋았다.
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라 천천히 씹으면서 먹기 좋았고,
중간중간 맥주 한 모금이 절로 들어간다.


식사 대용으로는 매운 명란 삼각김밥과 낫또 김밥을 선택했다.
명란 삼각김밥은 은근하게 매운맛이 살아 있어 느끼하지 않고,
낫또 김밥은 호불호는 갈리지만 일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라 여행 기분을 제대로 살려준다.


이렇게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보니,
굳이 이자카야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일본다운 한 끼가 완성된다.
편한 옷차림으로 숙소에서 먹는 편의점 음식이 오히려 여행의 피로를 풀어준다.


후쿠오카 여행 중 하루쯤은
일정 욕심 내지 말고 편의점 음식으로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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